SICEM 2026
Keynote
2026.04.09
AI로 달라지는 업무,
우리는 어떻게 대응할까?
How AI is transforming clinical workflows — building readiness for the agent era.
선생님의 지식,
AI가 읽을 수 있나요?
I. 문제
ChatGPT가 나온 지 3년 반. 도구는 넘치는데, 왜 업무는 안 바뀌는가?
최신형 슈퍼카를 샀는데 도로가 비포장이다. 아무리 좋은 AI가 나와도, 내 지식이 AI가 달릴 수 있는 도로로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진흙탕에서 헛바퀴를 돌 뿐이다. 도구보다 도로가 먼저다.
II. 저만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
2026년, AI 업계의 최정상급 인물 세 명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.
“RAG re-derives. Wiki compounds.”
“The agent isn’t the hard part — the harness is.”
“PKM is over. It’s PCM now.”
세 사람, 같은 시기, 같은 결론. 우연이 아니다. 검색이 아니라 누적, 에이전트가 아니라 하네스, 지식 관리가 아니라 맥락 관리. 모두 한 문장이다 — 구조가 먼저다.
III. AI Readiness
AI Adoption(도입)이 아니라 AI Readiness(준비). 순서가 중요하다.
- 지식 구조화Markdown + Obsidian. 잠긴 Word, 사진 같은 PDF, 남의 집 Notion이 아니라 열린 텍스트.
- 워크플로우 정비주제 발견 → 문헌 검색 → 데이터 분석 → 원고 작성 → 투고. 전 단계에 AI 접점을 만든다.
- AI 연결구조화된 노트 위에 에이전트를 올린다. 에이전트를 기다리지 말고, 하네스를 먼저 만들자.
IV. 의사를 위한 4가지 에이전트
- 문헌 리뷰
- PubMed 100편 → 합성 매트릭스. 2주 작업이 1시간으로.
- 원고 작성
- 구조화된 연구 노트 → IMRaD 초안. 도로가 있어야 차가 달린다.
- 임상 지식
- 20년 진료 경험 + 최신 논문 → 나만의 AI 교과서. UpToDate를 넘어선다.
- 행정
- 녹음 자동 회의록, 이메일 초안, 일정 최적화.
네 에이전트가 합쳐지면 AI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니다. 선생님의 연구팀이 된다 — 24시간 일하고, 잠을 안 자고, 월급을 받지 않는.
V. 오늘부터 — 3단계 실천
오늘 저녁 · 5분Obsidian 설치, 첫 노트 하나 작성
이번 주 · 1–2시간자주 쓰는 가이드라인 10개 Markdown 이전
이번 달AI 에이전트 하나 연결, 노트 활용
세 가지가 전부다. 어렵지 않다. 그러나 실행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는 2–3년 안에 되돌리기 어려울 만큼 벌어진다. 좋은 소식은 — 지금 시작하면 아직 늦지 않았다.
AI를 배우지 마세요.
AI가 읽을 수 있는 나를 만드세요.